정기모임 후기/2019년2019. 11. 13. 07:00

"난 내 덱이 슬록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까 개 같은 빅 머니였어"
 
 

"공주 옹립이 속주보다 가취있기를."
 
 

"PUT it ON the deck FACE up"
"덱 위에 앞면이 보이게 두렴"
 
 
하오킨 피닉스 주연
베니스 게임사자 상 수상작
 
 

"머레이, 하나만 더요. 무대에서 나를 이렇게 소개해 줄래요?"
 
 

하오커
 
 
 
 
이번 주에는 지난 주보다도 더 많은 인원이 모였습니다.
사람들이 갑자기 많아지니 변경되는 인원 수 확인과 그에 맞는 게임 준비로 정신이 없었네요.
 
 
 
 
1. 조큰롤 Zock 'n' Roll
 
 
12시가 약간 지나자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저는 인원을 나눠서 할까 생각을 했었는데, 다 같이 게임할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을 것 같아서 비버 님이 오시기 전까지 다 같이 하는 게 좋을 것 같더라고요.
일단 아마존사장 님이 게임을 꺼내셨습니다.
직접 만드신 느낌이 났는데, 원래 게임을 못 구하셔서 만들어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원작 게임은 발음을 상당히 주의해야 할 것 같은 조큰롤입니다. (재미있는 조크 하나 해 드릴까요? 똑 똑)
 
게임은 블러프와 조커가 아닌 포커를 결합한 느낌입니다.
플레이어 개인용 주사위 3개, 그리고 공용 주사위 5개로 진행하는데요.
라운드의 시작 시에 시작 플레이어가 공용 주사위 3개를 굴리고, 블러프에서처럼 각자 개인용 주사위 3개를 컵 안에서 굴립니다.
컵의 양쪽이 다 뚫려 있어서 자신이 굴린 개인 주사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목표는 최소 6개 (공용 주사위 3개 + 개인 주사위 3개), 최대 8개 (공용 주사위 5개 + 개인 주사위 3개)로 포코 족보를 만들어서 득점하는 겁니다.
당연히 더 높은 족보를 만들면 더 높은 점수를 얻습니다.
 
첫 번째 주사위 굴림이 끝나면 시작 플레이어부터 시작해서 각 플레이어는 6개의 주사위로 만든 자신의 족보를 확인하고
라운드에서 드랍을 할지 남을지를 결정합니다.
그것이 끝나면 시작 플레이어가 추가 공용 주사위 1개를 굴리고 다시 시작 플레이어부터 시작해서 남은 플레이어들은 이제 7개가 된 주사위로 족보를 만들어 보고
마찬가지로 드랍을 할지 결정합니다.
드랍한 플레이어는 그때까지 만든 자신의 족보에 대한 점수를 얻습니다. (첫 바퀴 때에 드랍하면 보너스 점수 1점도 받고요.)
 
두 번째 바퀴가 끝나면 시작 플레이어가 남은 공용 주사위를 굴려서 남은 플레이어들이 주사위 8개로 된 족보를 공개합니다.
세 번째 바퀴에서는 드랍 결정 없이 남은 사람들이 모두 컵을 다 열고 쇼다운에 들어갑니다.
이때에는 남은 사람들 중 가장 높은 족보를 가진 사람만 자신의 족보에 대한 점수와 보너스 점수까지 얻고,
이때까지 버텼던 그 외에 사람들은 아무 점수도 받지 못 합니다. ^^;; (그러니까 안 될 것 같으면 드랍하는 게 좋습니다. ㅎ)
 
게임은 누군가가 가로 한 줄을 다 채우면 그 라운드까지만 하고 끝납니다.
간단한 규칙에 적당한 길이의 파티 게임이어서 괜찮아 보였습니다.
 

 
 
게임에 대한 인상
별꽃:
아마존사장:
위지니:
위지니처제:
챠이로:
skeil:
 
 
 
 
2. 저주받은 궁궐 Cursed Court
 
 
다음 게임도 아마존사장 님이 꺼내셨습니다.
처음 보는 게임이었는데, 칩을 사면 게임을 주는 느낌이더라고요. ㅋ
 
세 라운드를 하는 게임인데요.
각 라운드에 플레이어들 사이에 카드 1장씩 뒤집어서 놓고, 그 카드 양쪽의 플레이어들만 그 카드를 봅니다.
그러니까 각자 자신의 양쪽에 있는 두 카드의 정보를 알고 있는 것이고요.
덱에서 카드 3장을 공개합니다.
 
이 게임은 각자 제한된 정보를 가지고 전체 카드의 포메이션을 예측해서 베팅하는 것인데요.
시작 플레이어부터 자신의 20개의 칩 중에서 원하는 만큼을 사용해서 자리에 찜을 합니다.
베팅하는 자리는 9개의 캐릭터 각각도 가능하고요.
가로나 세로, 대각선 한 줄, 네 모서리나 가운데가 빠진 +자 모양, 2x2 형태도 가능합니다.
베팅할 때에 빈 자리에 들어가거나, 다른 플레이어가 베팅한 장소는 그 베팅 칩의 2배 (칩 0개를 밀어낼 때에만 1개)를 놓습니다.
밀려난 사람은 자신이 베팅했던 칩과 마커까지 다 회수하기 때문에 나중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두 한 번씩의 베팅이 끝나면 덱에서 카드 1장을 더 공개해서 또 베팅에 들어가고요.
그 다음에 또 덱에서 마지막 카드 1장을 더 공개해서 최종 베팅에 들어가는 식입니다.
 
원래는 세 라운드를 해야 하지만 첫 라운드 도중에 비버 님이 도착하셔서 첫 라운드 점수계산까지만 하고 끝냈습니다.
점수계산할 때 보니 카드를 잘못 읽거나 블러핑을 해서 남들이 확신을 가지고 낚이는 경우가 생기는데, 그런 것도 재미더라고요. ㅎㅎ
 

 
 
게임에 대한 인상
별꽃:
아마존사장:
위지니:
위지니처제:
챠이로:
skeil:
 
 
 
 
3. 버건디의 성들 The Castles of Burgundy
 
 
전날에 위지니 님이 버건디의 성을 배우고 싶다고 하셔서 제가 버건디 테이블로 갔습니다.
위지니 님이 지인을 데려 오셨는데, 아마존사장 님 테이블에서 밀리셔서 버건디 쪽으로 오셨습니다. ^^;;
 
제가 버건디의 성 설명을 드리는데, 위지니 님 지인 분이 하품을 자주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속으로 어려워 하시는 게임에 어쩔 수 없이 앉으셔서 흥미가 없으신 게 아닌가라는 걱정을 했거든요.
나중에 위지니 님께 들으니, 그 지인 분이 처제인데 늦게까지 일하고 모임에 참석한 거라 하시더라고요. (오히려 감동 실화 ㅠㅠ)
 
두 분 다 버건디의 성의 감을 금방 잡으셨습니다.
처제 분은 턴 순서를 계속 앞에서 유지하신 채로 이점을 챙기셨고, 턴 순서에서 밀린 두 사람이서 서로 경쟁하는 구도였습니다.
중반부터 처제 분은 운영이 잘 되고 있어서 그러신 건지 네로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흥얼흥얼 따라 부르시며... ^^;;
 
아무튼 점수차가 워낙 많이 벌어져서 따라가기 힘들었습니다.
제가 하필 배를 놓기 힘든 시작 위치를 골라서 후반에 턴 순서를 따라잡으려 했으나 필요한 타일들이 똑 똑 잘리면서 큰 점수를 올리기 어려웠습니다.
처제 님이 반 바퀴 정도 앞선 채로 승리하셨습니다.
 

처제 분의 연기에 당한 건가... ㅠㅠ
 

 
 
게임에 대한 인상
위지니:
위지니처제:
skeil:
 
 
 
 
4. 와이어트 어프 Wyatt Earp
 
 
위지니 님 일행이 집안 행사 때문에 곧 가셔야 하는데, 제가 게임 룰만 듣고 가시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많이도 말고 딱 한 숟갈만 잡숴 봐~
그렇게 해서 와이어트 어프를 전파했습니다.
제가 한 라운드만 해 보시면 된다고 해서 첫 라운드를 했는데요.
첫 라운드가 끝나자 두 분이 끝까지 하자고 하셔서 결국 끝까지 했습니다. ㅋㅋㅋ
 

 
 
게임에 대한 인상
위지니:
위지니처제:
skeil:
 
 
 
 
5. 버스 노선을 만들자 Let's Make a Bus Route
 
 
옆 테이블에서 한 건 다른 분들이 적어 주실 거라 믿고...
 
 
게임에 대한 인상
별꽃:
아마존사장:
챠이로:
코드네임비버:
 
 
 
 
6. 엘리베이터 앞에서 In Front of the Elevator
 
 
게임 제목만 듣고 과거에 비닐 옷을 입으셨던 어떤 분이 떠올랐는데...
 

 
 
게임에 대한 인상
별꽃:
아마존사장:
챠이로:
코드네임비버:
 
 
 
 
7. 티켓 투 라이드 Ticket to Ride
 
 
 
게임에 대한 인상
별꽃:
아마존사장:
챠이로:
코드네임비버:
 
 
 
 
8. 한 줌의 펭귄 A Fistful of Penguins
 
 
 
게임에 대한 인상
별꽃:
아마존사장:
챠이로:
코드네임비버:
 
 
 
 
9. 노 터치 크라켄 No Touch Kraken
 
 
위지니 님 일행이 가셔서 제가 이쪽 테이블로 왔습니다.
마침 노 터치 크라켄을 시작하시는 타이밍이었는데, 제가 쿨 타임이 필요해서 옆에서 구경만 했습니다.
챠이로 님의 핵소름 반전...;;;
 

챠이로 님은 계획이 다 있구나~
 
 
게임에 대한 인상
별꽃:
아마존사장:
챠이로:
코드네임비버:
 
 
 
 
10. 쉬텔스 Schüttel's
 
 
물천사 님이 4주만에 오셨습니다.
 

 
아마존사장 님이 6명까지 할 수 있는 게임을 꺼내셨습니다.
저는 이번에도 처음 들어보는 게임...
 
사람들이 열심히 일하지 않는 원더 밸리라는 마을에서, 사람들이 기피하는 일을 놈(gnome)들이 대신 하면서 그 놈 (?) 산업으로 돈을 버는 테마인 것 같더라고요.
이 게임은 놀랍게도 덱스터리티 게임입니다!
컵에 놈 마커 15개를 집어 넣고, 손목 스냅을 이용해서 놈 마커들을 컵밖으로 빼내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나온 놈 마커 개수와 일치하는 숫자의 건물에 자신의 상품 마커를 놓거나, 그곳에서 자신의 상품 마커를 빼면서 돈을 받아야 합니다.
건물 칸에는 트랙이 있어서 낮은 숫자 칸쪽으로 상품들이 들어옵니다.
그러니까 누군가가 들어오면 먼저 있던 것들이 더 높은 숫자 칸으로 밀려 올라가면서 상품 가치가 오르는 것이죠. (답은 존버다!)
그런데 가장 높은 칸에 있다가 밀리면 아무 것도 못 받고 빼야 합니다. ㅋㅋ
 
쉬운 숫자는 벌금을 내게 돼 있고, 손목 스냅이 충분하지 않아서 놈 마커가 하나도 안 빠져나와도 벌금을 냅니다. ㅎㅎ
벌금은 "14"번 칸에 누적되어서 누군가가 14개, 즉 컵에서 놈을 1개를 제외하고 나머지를 다 빼내면 그 돈들을 다 가져가는 겁니다.
벌금이 많이 쌓이자 모두들 14개를 노렸고, 결국 별꽃 님이 싹쓸이를 하셨는데요.
그 뒤로 14개 빼는 분들이 여럿 나타났으나 그땐 이미 늦었다는 거.
 
참신하고 유쾌한 게임인데, 비버 님이나 제가 공통적으로 느낀 건 '박수 칠 때 떠나지 못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텐션이 쭉~ 오르다가 뭔가 빵 터졌을 때 게임이 딱 끝나야 재미있던 여운이 남는데,
게임의 호흡이 파티 게임치곤 길어서 중반부터 텐션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듯합니다.
큰 거 한 방으로 빈부격차가 벌어진 상태로 더 끌고 가니까 그런 게 좀 아쉽더라고요.
게임 종료를 좀 더 당기면 더 낫지 않나 생각해 봤습니다.
 

 
 
게임에 대한 인상
물천사:
별꽃:
아마존사장:
챠이로:
코드네임비버:
skeil:
 
 
 
 
10.5. 탕수육 & 짜장 + 간짜장 확장 + 볶음밥 확장 + 짜장 곱배기 애드온
 
아마존사장 님, 그리고 챠이로 님은 6시가 다 되어서 가셨고요.
두 분이 또 오신다고 해서 남은 사람들끼리 저녁식사를 했습니다.
 

 
 
 
 
 
 
 
 
15. 광기의 저택: 2판 Mansions of Madness: Second Edition
 
 
이건 제가 플레이하지 않았고, 시나리오 중 일부라도 얘기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이번 후기에서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게임에 대한 인상
물천사:
별꽃:
조현사:
조현사친구:
 
 
 
 
16. 하트 오브 크라운 Heart of Crown
 
 
두 테이블이 비슷한 시각에 끝나서 모임을 마치려고 했는데, 물천사 님이
"skeil 님, 하오크 안 하세요?"
라고 물어 보시더라고요.
밤 10시가 다 되었고 네로에 손님들은 다 나가고 저희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룰만 배운다는 생각으로 테이블에 앉았는데, 8시에 가기로 하신 별꽃 님도 테이블에 다시 앉으셨습니다...;;;
 
보드게임 커뮤니티에서도 그렇고 저희 모임 카톡방에서도 이 게임을 도미니언과 견주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야 뭐 도미니언을 10년 넘게 한 고인물 유저이지만 하오크는 해 보지 않아서 직접 비교할 수는 없었거든요. (깔 거면 해 보고 까야죠.)
아래는 도미니언 골수팬 관점에서 하오크를 평가한 것이라는 걸 미리 밝힙니다.
 
시작 덱은 도미니언과 같았습니다.
농촌 7장과 견습시녀 3장은 누가 봐도 도미니언의 동화 7장과 사유지 3장을 따라한 느낌이 들겠죠.
시작 카드로 있는 도시, 대도시, 의원, 공작 등도 도미니언에서 본 것과 비슷했습니다.
 
저는 게임을 할 때에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운가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능성과 실용성을 중시하거든요.
도미니언의 카드는 그림이 예쁘지 않지만 카드 텍스트가 써 있는 부분은 가독성이 확실히 좋습니다.
하오크는 그림에 방점이 찍혀 있어서 그런지 카드 텍스트 부분도 반투명하게 처리해서 제 눈에는 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플레이어 단계에는 큰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메인 단계가 둘로 나뉘고, 각 단계마다 할 수 있는 게 정해져 있습니다.
액션 카드든, 돈을 생산하는 카드든 첫 번째 단계에서 플레이되고요.
그런 카드의 오른쪽과 아래쪽에 노란 화살표로 카드를 더 내릴 수 있는 횟수를 알려 주는 것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생각해 보니 화살표를 3개 이상 주는 효과를 구현할 수 없다는 한계가 보이더라고요.
 
하오크에서는 공주를 옹립하고 공주의 직할지에 승점을 주는 계승권 카드를 따로 두면서 승점을 올립니다.
덱에 승점 카드를 넣거나 일부 확장에서 승점 토큰을 얻음으로써 승점을 얻는 도미니언과의 중요한 차이입니다.
계승권 카드가 일시적으로 덱의 흐름을 방해하지만 나중에 직할지에 따로 둠으로써 덱이 다시 강화됩니다.
도미니언에서는 승점 카드가 덱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에 그것까지 감안해서 덱을 더 강화시켜 놓고 클로징에 들어가거든요.
하오크에서는 계승권 카드를 직랑지로 빼는 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공주 옹립을 먼저 한 플레이어가 유리함을 안고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 메인 단계에서 카드 구입을 하거나 공주 옹립을 하거나 계승권 카드를 직할지로 빼는 것 중 하나만 할 수 있습니다.
셋 중 하나만 할 수 있어서 공주 옹립을 마쳤는지에 따라 플레이어들의 선택이 갈릴 겁니다.
 
도미니언에서는 게임 전에 정한 10종류의 왕국 카드를 각각 공급소로 따로 두고, 어센션은 전체를 섞어서 하나의 덱을 만듭니다.
하오크는 그 둘의 중간 형태를 띠는데요.
행동 카드 10종류를 고르긴 하는데, 레어 카드 2장을 추가해서 그 전체를 섞어서 하나의 덱을 만들고 마켓에 8종류가 보일 때까지 계속 공개합니다.
그래서 어떤 행동 카드는 여러 장 놓이고 또 어떤 것은 마켓에 없을 수도 있습니다.
도미니언에서는 플레이어가 게임 전에 왕국 카드들을 확인하고 자신의 덱을 미리 설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급소에서 카드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구입을 보장해 주죠.
그런데 랜덤 마켓이라면 그때 그때 깔리는 카드가 달라져서 전략 게임이 아니라 전술 게임이 됩니다.
 
공주들의 능력이 각자 다른 게 리플레이성을 보장해 주는데, 비대칭 게임이 만들어질 수밖에 없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덱 빌딩 게임에서 비대칭 게임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제가 봤을 때에, 도미니언과 하오크는 같은 뿌리에서 자라났지만 구현된 것은 차이점을 보입니다.
그러나 둘 중 하나를 먼저 배우면 나머지에 쉽게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부분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즐겜러라면 하오크든 도미니언이든 상관없을 수 있겠지만 저처럼 계획과 계산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무래도 도미니언 쪽이 더 맞을 겁니다.
 

 
 
게임에 대한 인상
물천사:
별꽃:
skeil:
 
 
 
 
오신 분들이 많아서 뭔가 하루 종일 집들이를 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돌아오는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Posted by Mounted Clo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