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고 아름다운 보드게임들을 위한,
타일에놀 B.B.빅
 
 

 
 
한달 전부터 계획했던 타임 스토리즈 하루 종일 플레이하기.
결국 해냈습니다!
 
 

 
 
[ ! ] 아래 글에는 타임 스토리즈 기본판 + 마시 사건 + 용들의 예언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알고 싶지 않은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타임 스토리즈 T.I.M.E Stories
 
 
토요일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시간 여행을 하기 위해 그것이 필요했습니다. (에피아. 님?)
 

돈데크만?
 
(절레절레)
아니.
우리는 아주 먼~~~~ 미래의 사람들이기 때문에
우리의 과학기술만으로도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되어 있습니다. (그 이상한 주전자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엣헴엣헴)
우리 선조들의 S.F. 작품에 등장하는 것과 달리,
우리 몸으로 시공간을 뛰어넘을 필요도 없고 단지 정신만 보내면 됩니다.
우리의 정신을 담을 그릇, 즉 빙의될 그 시대 사람의 몸만 필요했습니다.
우리가 들어간 몸을 사용해서 우리의 임무를 완수해야 합니다.
어떤 몸에 들어갔는가에 따라 임무에 도움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RUN 1-3: 정신병원
 
표정이 매우 띠꺼운 좋지 않은 오퍼레이터 밥의 명령에 따라 시간 여행 장치에 들어갔습니다. 속아서 장기적출되는 건 아니겠지...
 

 
이 사람과 닮은 구석이 하나 있다면
쉬운데 왜 못하냐고 구박하는 것이었습니다.
 

정신을 분리했으니 이제 떠나 봅시다~~
 
 

 
으~~~~ 으~~~~ 아~~~~ 아~~~~ 악~~~~ 악~~~~
 
(뿅!)
 
 

 
 
정신을 차려 보니 적막하고 공기가 무거운 실내였습니다.
밥 아저씨가 예전엔 이런 곳을 정신병원으로 불렀다는군요. (우리 시대에는 없어서 몰랐...)
다행히도 우리 대원들은 서로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후훗
 

 
에피아. 대원은 간호사에게 말을 걸었고
물천사 대원은 그림 그리는 여자에게,
그리고 저는 새머리를 한 사람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무엇을 알아냈나요?"
"음, 글쎄요. 쓸데 없는 내용...?"
"만티코어와 이상한 부호들..."
"저는 열쇠를 하나 받아 왔는데요."
 
세 사람은 아직 조사하지 않은 남은 두 공간에 눈길이 갔습니다.
"TU가 소모되고 있는데 어쩌죠?"
"어차피 런 한 번으로 해결할 수 없으니 샅샅이 뒤져봅시다."
"그러죠."
 
여기서 TU란
 
이게 아니고...
 
우리끼리 쓰는 시간 단위입니다.
 
아무튼
에피아. 대원과 물천사 대원은 방 구석 피아노를 조사하고,
저는 체스를 두는 남자와 대화를 하기로 했습니다.
 
"오오옷! 이곳 지역신문을 발견했어요! 실종자들이 있다는군요!"
"체스맨과 얘길 나눠봤는데 이상한 암호 같은 말을 했어요."
"자자, TU가 계속 줄어들고 있어요. 빨리 다음 장소로..."
 
간호사가 귀뜸해준 치료실로 결정했습니다. 다른 마음이 있어서 간 건 아니고요...
치료실에는 환자 한 명과 그를 치료하는 두 사람이 있었습니다.
 
에피아. 대원과 저는 환자와 얘길 하고, 물천사 대원은 간호사가 다시 얘길 했습니다.
 
"히아신스 의사 사무실 위치를 알려줬어요."
"오오옷!"
"저쪽도 조사해 봅시다."
 
그런데...
 
에피아. 대원과 물천사 대원이 약장을 조사하는 동안에
약사는 여자...의 몸에 빙의한 저에게 몸쓸 짓을 하려고 했습니다. 이 게임은 19금인가...
다행히 실컷 두들겨 패서 정신 차리게 해줬는데...
여차여차 해서 약장 조사를 마치니 주사도구가 나왔습니다.
 
"여기서 볼일은 끝난 것 같군요."
"그럼, 기숙사로 가보죠."
 
넓은 기숙사 안에는 침대들이 양쪽에 늘어서 있었고 한 침대에 남자가 누워 있었습니다.
에피아. 대원과 제가 그 남자에게 다가가자 이 "SHAKE IT"가 다짜고짜 덤벼들...;;;
제압하고 물천사 대원과 함께 수상하게 생긴 사물함을 열심히 뒤졌습니다.
그러자 수상한 물건들이... 그리고 지하무덤으로 가는 길이 적힌 지도도.
 
"TU가 얼마 안 남았습니다."
"그럼 의사 사무실로!"
"ㄱㄱ"
 
히아신스 의사 사무실에는 히아신스가 앉아 있었습니다.
물천사 대원이 책장을 조사하는 동안에
한창 싸울 나이 (?)인 두 사람은 의사 양반과 한바탕 싸웠습니다. 의사 양반은 결국 김밥천국으로...
의사의 시신이 굴러떨어진 곳에 지하 통로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두운 통로에서 공원으로 가는 길을 발견했습니다.
 
공원에는 으스스한 정자가 있었습니다.
에피아. 대원이 한쪽에 있던 수상한 사람과 대화를 하자 그가 갑자기 우리의 동료가 됩니다;;; 원피스 놀이
물천사 대원이 온실로 가는 지도를 찾아냈는데
.
.
.
.
첫 번째 런 종료.
 
 
 
 
밥 아저씨에게 갈굼 당하며 다시 장치에 몸을 뉘었을 때에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가 아니라 패닉의 이적행위
 

 
으~~~~ 으~~~~ 아~~~~ 아~~~~ 악~~~~ 악~~~~
 
(뿅!)
 
 
우리는 영화 엣지 오브 투마로우에서처럼
아는 거 다 제끼고 후다다닥 진행했습니다. 인생 2회차
 
열쇠, 신문...
 
주사도구...
 
오망성, 루비, 배관청소용구...
 
"여기까지 엄청 빠르게 했어요!"
"좋아요. 이젠 가보지 않은 곳으로 가죠!"
 
병원 주방엔 튼튼해 보이는 형님들이 있었습니다.
에피아. 대원은 쫄아서 구석에 있는 남녀 직원에게 갔고,
물천사 대원은 가장 세 보이는 남자에게,
저는 남은 남자들에게 가서 말을 걸었습니다.
 
손버릇이 좋지 않은 저...가 빙의한 여자는 남자들이 가지고 있던 열쇠를 훔쳤고
 

아님미다, 저 사람이 저한테 준 검미다 ㅠㅠ
질문 드리겠습니다. 제가 장발장입니까, 울버린입니까?
 
물천사 대원이 덩치와 대화가 잘 안 되자 제가 가지고 있던 약 (?)으로 고기 한 덩어리를 얻어왔습니다.
 
"이 고기는 어디에 쓰죠?"
"우리가 먹으면 되..."
 
주방에서 더 진척이 없자 산책로로 나갔습니다.
경비원들이 닫힌 문을 지키고 있었고 남자들은 한쪽에서 게이트볼을 하고 있었습니다.
한쪽엔 미친 사람도...
 
왕년에 "게이트"로 좀 날렸던 에피아. 대원이 물천사 대원과 함께 남자들에게 게이트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자
감복한 남정네들이 크로켓 스틱을 주었습니다.
 
TU가 거의 다 되었을 때에 지하무덤 입구로 들어갔는데
괴생명체와 싸움이 붙었고 그 다음에 문을 열었더니 또 다른 괴생물체가 나와서 또 싸우다가
.
.
.
.
두 번째 런 종료.
 
 
 
 

 
으~~~~ 으~~~~ 아~~~~ 아~~~~ 악~~~~ 악~~~~
 
(뿅!)
 
 
인생 3회차는 이런 것?! 하면서 제끼고 제끼고 CHECK IT OUT 제끼라우~
 
열쇠, 신문...
 
주사도구...
 
고기, 열쇠...
 
오망성, 루비, 배관청소용구...
 
크로켓스틱...
 
오망성...
 
동료...
 
공원에서 온실로 이동했습니다.
으르렁 소리가 나는 곳에 만티코어가 ?!
피지컬이 좋은 물천사 대원이 만티코어를 때려잡으니 오망성, 열쇠, 자수정이 나왔습니다.
 
다시 공원으로 돌아가서 열지 못했던 문을 수수께끼를 풀어서 열었습니다.
새로 나타는 장소에서 양쪽의 석상에 두 보석을 껴넣었더니 아이템 하나를 얻었고
중앙에서 서 있던 여자는
 
"넌?! 휴게실에서 그림 그리던 여자?!"
"용케 여기까지 찾아왔군! 하지만 여기까지다!"
 
그리고 안 죽이고 살려둔 히아신스 의사 양반까지 우리에게 달려들어 서 큰 싸움이 벌어지고
 
아무튼
 
임무 완료!
 

캬~~~~ 주모, 여기~~~~!!
 
 

 
어느 새 3시간이 훌쩍...
 
 
 
 
 
[ ! ] 아래 글에는 타임 스토리즈 마시 사건 + 용들의 예언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알고 싶지 않은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타임 스토리즈 + 타임 스토리즈: 마시 사건 T.I.M.E Stories + T.I.M.E Stories: The Marcy Case
 
 
RUN 1-4: 1992년 미국의 한 도시
 
이번에도 밥 아저씨는 못 미덥다는 표정으로 우리에게 임무를 내렸습니다.
"가서 마시를 살리게!"
"뭐?! 마사?!"
 

느금마사 울엄마사 우리는마사회?!
 
인류에 중요한 소녀를 지키라고 하네요. 이거 터미네이또 아닌가? 안 올드 형... ㅠㅠ
 
 

 
으~~~~ 으~~~~ 아~~~~ 아~~~~ 악~~~~ 악~~~~
 
(뿅!)
 
 
정신을 차려보니 화약과 무언가 불타는 냄새가 진동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앞에 우리에게 발을 끌며 다가오는 좀비들도 보였습니다. 부산행 아이가!
 

 
이번엔 피지컬이 좋은 제가 빙의한 사람으로 좀비들을 상대했습니다.
그동안에 에피아. 대원은 좀비 하나와 싸우고 샷건을 얻었고,
물천사 대원은 수갑에 묶인 죄수를 풀어줄지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죄수를 풀어주자 그는 또 우리의 동료가 되어... 원피스 놀이
에피아. 대원과 저는 뒤집힌 경찰차를 뒤지자
폭죽과 못이 박힌 야구방망이가 나왔습니다.
 
좀비들과 싸우느라 TU가 많이 소모되었습니다.
경찰들이 죽었으니 경찰서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경찰서도 아비규환이었습니다.
물천사 대원은 캐비넷에서 개틀링 건 (?)을 꺼냈고,
저는 죽은 경찰들의 책상에서 정보를,
그리고 에피아. 대원은 죽은 경찰관의 몸에서 열쇠 뭉치를 찾았습니다.
 
한쪽에 수갑에 묶인 소녀가 있었는데 겁에 질려서 막무가내로 소리를 질러내는 바람에 소음이 올라갔습니다.
상태를 보아하니 마약을 한 것 같았는데...
 
"얘, 약 했나 봅니다."
"약한 (?) 여자네...;;;"
"..."
"..."
 
소녀에게서 카세트테이프를 얻었습니다.
혹시 이거 플레이하면
 

우가차카 우가우가 우가차카 우가우가? I can"t stop this feeling~~ 아아~~ 아아~~ 아!
 
경찰서 한쪽 문을 열자 반대편에서 소리를 듣고 다가온 좀비들이 덤벼들었고
TU를 많이 써가며 물리치고 구급상자를 얻었습니다.
 
 
다음으로 숲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에피아. 대원이 오두막에 들어가자 또 다른 소녀가 있었고 그녀도 쪽지와 카세트테이프 하나를 줬는데 끝내주는 모음집 2탄?
저는 죽은 시체에 가까이 가서 도끼와 열쇠를 얻었고,
물천사 대원의 동료였던 죄수는 뒷통수를 치고 물천사 대원을 공격했는데 결국 제압했습니다.
저는 숲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을 조사했고
거기에서 상자와 죽은 여자에게서 액자를 발견했습니다.
 
강가에 가보려고 했는데
.
.
.
.
첫 번째 런 종료.
 
 
 
 

 
으~~~~ 으~~~~ 아~~~~ 아~~~~ 악~~~~ 악~~~~
 
(뿅!)
 
 
강제로 해야하는 좀비들과의 전투, 샷건...
 
폭죽, 야구방망이...
 
도시 입구에서 다른 경로를 선택했습니다.
호텔로 가서 신동엽 씨를 만나고 소녀를 해치려는 괴물을 때려잡은 후 엘리베이터와 계단으로 분기되었는데,
에피아. 대원과 물천사 대원은 엘리베이터로, 저는 계단으로 올라갔습니다.
8층에서 만나서 에피아. 대원은 802호를, 나머지는 803호를 조사했습니다.
802호에서 구급상자 몇 개를 얻었고, 803호에는 목이 매달린 좀비와 싸웠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교회로 이동했습니다.
물천사 대원은 평소의 신앙심대로 신부님과 대화를 했고,
에피아. 대원은 간호사와 얘기를 나눴고, 저는 할머니와 얘기를 나눴습니다.
신부님이 구급상자가 필요하다길래 에피아. 대원이 가서 교환을 하려고 했다가 속아서 좀비들이 있는 방에 갇히고...;;;
 
기묘한 교회에서 빠져나와서 고등학교에 갔습니다.
그곳에는 저항군이 있었습니다.
물천사 대원은 AMMO 상자 옆에 있는 남자들과 대화를 나눴고,
에피아. 대원은 람보처럼 보이는 남자와 얘길 했습니다.
람보 아재는 벙커로 가는 위치를 알려주었습니다.
운동장을 조사하다가 휘발유를 찾아냈습니다.
 
벙커로 이동해서 뭔가 해보려고 했는데
.
.
.
.
두 번째 런 종료.
 
 
 
 

 
으~~~~ 으~~~~ 아~~~~ 아~~~~ 악~~~~ 악~~~~
 
(뿅!)
 
 
경로를 바꾸어서 숲부터 갔습니다.
 
카세트테이프, 쪽지, 도끼, 열쇠, 액자, 상자...
 
그리고 사진이 있는 액자를 교회에 있던 아저씨에게 주자 연구소로 가는 길을 알려줬습니다.
 
경찰서에 가서는...
 
카세트테이프, 개틀링 건, 열쇠 뭉치...
 
좀비들에게 습격당한 것 같은 연구소에 가서 우리가 수집한 카세트테이프들을 들어볼 수 있는 플레이어를 발견했습니다.
좀비들에게 공격받는 과학자를 구해주자 또 동료가... 원피스 놀이
그리고 책상에는 야한 잡지가...;;;
 

좋은 건 공유 좀...
 
다음으로 벙커에 가서 과학자의 조언에 따라 비밀번호를 알아내서 안으로 들어갔고,
그 안에 다른 소녀가 있었고 해독제도 있었는데
.
.
.
.
세 번째 런 종료.
 
 
 
 

 
으~~~~ 으~~~~ 아~~~~ 아~~~~ 악~~~~ 악~~~~
 
(뿅!)
 
 
이전 거의 다 해결한 것 같았습니다.
 
카세트테이프, 쪽지, 도끼, 열쇠...
 
바로 벙커로 점프!
 
해독제...
 
죽을 사람들 살리고~ 살리고~
 
카세트테이프, 개틀링 건, 열쇠 뭉치...
 
아까 열지 못한 호텔 옥상으로 가는 문 열고!
 
두구두구두구 저공비행하는 헬리콥터 소리가 들려왔고
프로펠러 바람을 뚫고 좀비들이 달려들었습니다.
좀비들 뚝배기 좀 깨부수고
 

 
헬기에 있던 나영석 PD가 단 한 명의 소녀만 태울 수 있다고 해서
멀쩡한 소녀와 다친 소녀 중 고민했습니다.
에피아. 대원이 멀쩡한 소녀를 태웠는데 헬기에서 유전자 스캐너를 대보자
 

"땡!" 저흰 야외취침인가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친 소녀를 검사하자
"딩동댕~!"
 
용의 예언도 해야 해서
"비긴 걸로 하지 않을래...?"
찬스를 써서 클리어한 걸로...
 
그럼, 임무 완료...?
 

 
또 3시간이 훌쩍...
 
 
 
 
[ ! ] 아래 글에는 타임 스토리즈 용들의 예언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용을 알고 싶지 않은 분은 "뒤로 가기" 버튼을 눌러주세요.
 
 
 
 
타임 스토리즈 + 타임 스토리즈: 용들의 예언 T.I.M.E Stories + T.I.M.E Stories: A Prophecy of Dragons
 
 
RUN 1-4.5: 대체시간대의 중세 왕국
 
이번에는 검과 마법이 공존하는 세계였습니다.
그림체가 딱 봐도 듀트레 벵상!
 
"벵상이 일본 사람?"
"벵 씨? 벵 상?"
"벵상 상?"
 
용의 예언 확장은 마법에 사용할 수 있는 자원과 아이템을 구입하는 데에 소비할 수 있는 돈도 있었습니다.
정말 RPG 느낌이 나더군요!
 
 

 
으~~~~ 으~~~~ 아~~~~ 아~~~~ 악~~~~ 악~~~~
 
(뿅!)
 
 

 
 
우리는 용의 여관에서 시작해서
물천사 대원은 후드 쓴 남자에게서 상형문자 메달을 얻었고,
저는 쭉빵녀 (?)에게서 완전 낚여서 수집용 "호피무늬" 팬티를 얻었습니다. ㅠㅠ
 
시장으로 옮겨서 이쪽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지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물천사 대원은 무기상에게서, 에피아. 대원은 고양이에게서 아이템을 구입했고,
저는 후드 쓴 남자에게서 어떤 장소로 가는 길을 찾아냈는데...
우리는 다른 차원으로 끌려가서 눈뽕만 잔뜩 맞고 죽었습니다.
.
.
.
.
첫 번째 런 종료
.

개복치급 돌연사...;;;
 
 
 
 

 
으~~~~ 으~~~~ 아~~~~ 아~~~~ 악~~~~ 악~~~~
 
(뿅!)
 
 
용의 여관은 광속으로 건너뛰고 시장에 가서 무기상과 고양이에게서 아이템과 상형문자 메달을 구입.
 
잃어버린 숲에 가서 에피아. 대원과 물천사 대원은 동굴을 조사하면서 괴물과 싸우고 상형문자 메달을 획득합니다.
그 사이에 저는 약초 숲에서 약초들을 캤습니다.
 
성 앞 광장으로 이동해서
 
"네에에에?! 여기서 약초를 팔 수 있다고요?!" (더 캐올 걸;;;)
 
문신남들에게 무려 7골드를 내고 상형문자 메달을 구입했습니다.
 
이번엔 비릿내 나는~♬ 부둣가를~♬ 갔습니다.
에피아. 대원은 후드남에게 갔으나 아무것도 없었고,
저는 여자 어부에게 갔으나 어두운 골목까지 따라갔다가 맞을 뻔 했지만 열쇠를 얻었고,
물천사 대원은 새로운 장소가 그려진 지도와 마법사 동료를 얻었습니다.
 
다시 용의 여관으로 돌아와 으스스한 문을 조사했더니 여관 지하로 가는 길이 열렸습니다.
 
지하로 내려갔는데 막다른 골목을 선택했고 거기서 3인조를 만나서 각자 싸웠습니다.
각자 토큰을 하나씩 얻어와서 터널이 그려진 지도와 던전 지도를 얻어냈죠.
무슨 지팡이 하나도 얻었는데 어디에 쓰는지는 잘...;;;
 
터널로 와서 뭔가 하려고 했더니
.
.
.
.
두 번째 런 종료.
 
 
 
 

 
으~~~~ 으~~~~ 아~~~~ 아~~~~ 악~~~~ 악~~~~
 
(뿅!)
 
 
자본주의에 눈을 뜬 저희는 숲으로 달려갔습니다.
 
물천사 대원이 상형문자 메달을 구해오는 동안에
에피아. 대원과 저는 약초를 미친듯이 뜯었습니다.
 
그리고 성 앞 광장으로 뛰어가서 세 명이 모은 약초를 다 팔았습니다. ^^;;
 
"지르자!!"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멍청비용을 아낌없이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사고 싶은 걸 다 샀습니다.
물천사 대원은 용병을 사고, 에피아. 대원은 상형문자 메달을,
저는 여러 물약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시장으로 옮겨서 또 질렀습니다.
 
두 대원은 무기상에게서 여러 아이템을 샀고,
저는 고양이에게 가서 상형문자 메달과 방화의 양피지를 비롯한 여러 가지를 샀습니다.
 
부둣가에서 물천사 대원이 동료 구해오는 걸 기다렸고,
막다른 골목에서 삼인조랑 또 싸워서 지도들과 이상한 스크롤을 얻었습니다.
 
터널로 가서 여러 시험을 통과했더니 무슨 검을 하나 얻었는데
.
.
.
.
세 번째 런 종료.
 
 
 
 

 
으~~~~ 으~~~~ 아~~~~ 아~~~~ 악~~~~ 악~~~~
 
(뿅!)
 
 
"답은 숲이다~~!!"
 

숲들숲들
 
상형문자 메달, 약초약초약초약초약초...
 
상형문자 메달, 약초 팔아서 63골드...
 
무기무기무기무기무기, 물약물약물약물약물약, 상형문자 메달, 수정구, 양피지...
 
마법사 동료...
 
3인조 전투, 지도...
 
수정구 사용해서 순서 샤샤샥 해서 통과했더니 콘덱터가 나와서 +25 TU
 
"오오옷!! 세이브 포인트!!"
 
새로운 장소인 성 안마당이 나와서 지금까지의 스탯을 저장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약초를 다 팔아버려서 약초로 마법을 쓰는 제 캐릭터는 깡통 마법사로 전락... ㅠ
 
성 안쪽에서 도서관에 갔다가 헛탕 쳐서 위병소에 가서 또 헛탕 치고,
문서기록실에서 운송장과 아뮬렛을 얻고,
다시 도서관에 운송장 배달하고 책을 얻고 상형문자 메달 3개를 주고 또 다른 아뮬렛을 획득했습니다.
위병소로 돌아가 로봇과 싸우고
기어와 벨트로 연결된 퍼즐의 답이 셋 중 하나인데 두 번 틀리고 남은 세 번째 답을 찾는 바람에 TU 왕창 소비했고,
연회장에 갔다가 물천사 대원 벙어리 되었고,
던전에 가서 카드로 된 길 찾기해서 마지막 장소에 도착!!
 
그러나 5명의 보스는 넘나 강해서 금방 죽고
.
.
.
.
네 번째 런 종료.
 
 
 
 
다행히 세이브 포인트로 돌아가서
 
운송장, 아뮬렛...
 
태양의 영광, 전투 아뮬렛...
 
토큰, 퍼즐...
 
던전에서 할배를 집중적으로 때려서 먼저 죽이고 불기둥 끄니까 클리어!!
 
임무 완료!
 

 
또또 3시간이 훌쩍...
 
 
일찍 끝나면 팬데믹 레거시: 시즌 1 마저 하려고 했는데
그럴 시간이 없었습니다... (주륵)
 
 
 
 
 
 
 
 
 
 
 
 
 
 
 
 
 
 
 
다음에는 뭘 해야 할지...
 
 
 
 
그러면 타일에놀 B.B.빅 세션 #5에서 또 뵙겠습니다.

2주 후에 뵙겠습니다~


Posted by Mounted Clo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