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모임 후기/2018년2018. 9. 12. 07:00
나의 댓글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저희 모임은 보드라이프에 모임 공지를 올립니다.
처음부터 그렇게 해 왔고, 아마도 보드라이프가 망해서 폐쇄되기 전까지는 계속 그렇게 할 것 같습니다.
게시판에서 댓글로 참가를 알리며 서로가 언제 왔다가 언제 가는지,
그리고 누가 어떤 게임을 가져올 것이고, 어떤 게임을 원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되죠.
게시판의 댓글을 통해 모임 날의 일정을 계획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비공개로 참가를 밝힌다면 어떻게 될까요?
모임 공지 원문 작성자만 그 비공개 댓글을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모임 사람들에게 정보가 전달되기 위해서 원문 작성자가 수고를 해야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원문 작성자가 다른 일 때문에 비밀 댓글을 확인하지 못하거나 내용 전달을 하지 못하면 모임 당일에 혼란이 생깁니다.
 
저희 모임에는 게이머 성향인 사람들이 대부분이어서 가능하다면 어떤 게임을 가장 재미있을 조건에서 하려고 합니다.
그건 바로 인원수입니다.
전략 게임들 중 다수에는 최적의 인원수가 있습니다.
엘 그란데나 피렌체의 제후 등은 5명일 때에 가장 재미있으며, 와이어트 어프는 그냥 3인 전용 게임이라 봐도 무방합니다.
돌아올 모임에서 인원이 특정수로 정해질 것이라면 멤버들은 그 인원에 맞는 게임을 자연스레 떠올릴 것이고,
누군가가 그 게임을 가져오려고 할 것입니다.
모임 당일에 연락 없이 갑자기 참가하거나, 반대로 참가한다고 하고 안 오거나 하는 일이 발생하면 준비했던 게임을 못 하게 될 수도 있죠.
어떤 사람들은
”2명이서 팀을 짜서 서로 상의하면서 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라고 말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보드게임 모임들 중 대다수는 그렇게 안 합니다.
이기든 지든, 과정이 어떻든 각자가 하나의 플레이어로서 겨루는 걸 기본으로 하죠.
 
지난 모임 댓글에 비밀 댓글이 많아서 보는 멤버들도 짜증났고, 그 비밀 댓글 내용을 멤버들에게 전달해야 했던 물천사 님이 가장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저희 모임에서 매끄러운 진행을 위해 참가 댓글은 반드시 공개로 달아 주세요.
그게 싫으시다면 다른 모임에 가시길...
 

 
 

 
 
비공개 댓글이 여럿 달린 모임 날이었습니다.
어떤 분이 12시에 온다고 해서 시간 맞춰 가려 했으나 그날 새벽에 집에 들어와 몸이 너무나 힘든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오랜만에 나오시는) Frozenvein 님이 도착하시는 오후 1시까지 간다고 했습니다.
12시에 오신다는 분이 오래 기다리셨을 것 같아서 죄송한 마음을 갖고 네로에 갔는데 그분이 안 오셨더라고요.
다른 루트를 통해 조사를 해 본 결과, 인근의 다른 모임에 가셨다고 하더군요. (기분 좋은 상황인지, 기분 나쁜 상황인지...;;;)
 
 
 
 
1. 도미니언 (2판) + 도미니언: 인트리그 (2판) + 도미니언: 프로스페러티 + 도미니언: 코르뉴코피아 + 도미니언: 어드벤처스 + 도미니언: 엠파이어스 + 도미니언: 녹턴 Dominion (Second Edition) + Dominion: Intrigue (Second Edition) + Dominion: Prosperity + Dominion: Cornucopia + Dominion: Adventures + Dominion: Empires + Dominion: Nocturne
 
 
일단 2명이란 게 확실해지자 Frozenvein 님이 도미니언을 하자고 하셨습니다.
도미니언, 저는 언제나 환영이죠. ㅎ
앱을 돌려서 왕국 카드를 뽑았는데 안 가져온 카드들이 몇 개 나와서 기본판 2판과 인트리그 2판에서 카드를 뽑아 대체했습니다.
그랬더니 아주 재미있을 것 같은 세트가 나왔죠. ㅋ
 
왕국 카드 세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Frozenvein 님이 먼저셨는데요.
고민을 길게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5-2원 스플릿을 잡으셨거든요.
제 생각에는, 이 왕국 카드 세트에서 3-4원 스플릿이 더 좋습니다.
강력한 5원짜리 카드가 없으니까요.
Frozenvein 님은 5원 잡힌 게 아까우셨는지 5원짜리인 Counting House 회계사무소와 2원짜리인 Hamlet 촌락을 오프닝으로 선택하셨습니다.
저는 3원으로 Catapult 투석기, 4원으로 Mill 방앗간을 골랐죠.
 
저는 투석기로 덱을 줄여 나갔습니다.
방앗간은 초반에 사유지가 손에 장 잡히기 때문에 그걸 버리고 돈을 올리는 데에 사용되었고요.
그리고 초반에 돈이 적어서 은화와, 촌락, Menagerie 동물원을 구입했습니다.
사실, 제가 만들던 덱의 핵심이 동물원이었습니다.
그걸 통해 + 카드 3장 드로우를 할 거였거든요.
핸드에 중복되는 카드가 없게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냐면 촌락과 방앗간에 핸드에서 카드를 버리는 효과가 있는데, 그걸 활용하는 것입니다.
중반까지 투석기로 동화와 사유지를 계속 제거해서 중복되는 카드를 줄여갔습니다.
 
중반에 6원 이상 잡혔을 때에 Hireling을 2번 구입했고 그 카드들을 깔아서 제 턴 시작 시마다 카드를 2장 뽑고 시작했습니다.
자잘하게 Ghost Town 유령 마을도 내려서 결과적으로 턴 시작 시에 + 카드 3장 + 액션 1회를 받고 했죠.
이게 동물원과 촌락, 방앗간 콤보까지 더해져서 중반에 승패가 결정난 것과 다름 없었습니다.
선순환 엔진이 만들어졌으니까요.
 
후반에는 덱에 Hoard 비축물을 깔고 속주를 구입해서 턴마다 금화가 들어왔고, 투석기에 그 금화를 얹어서 쐈습니다. ^^;;;
매우 아픈 콤보 + 공격을 Frozenvein 님이 매번 맞으셨고요.
그나마 다행으로 (?) 동물원을 가지고 계셔서 어느 정도는 핸드를 채우면서 하셨습니다.
 
제가 봐도 쓸만 한 5원짜리 카드가 없어서 Frozenvein 님이 힘들게 시작하셨습니다.
투석기를 늦게 따라오셔서 덱을 빨리 못 줄이셨고요.
가장 크게 작용했던 건, Frozenvein 님 본인도 말씀하셨지만 동물원으로 콤보 만드는 걸 먼저 생각하지 못 하신 게 아니었나 싶네요.
 

 
 
게임에 대한 인상
Frozenvein:
skeil:
 
 
 
 
2. 아그리콜라 (개정판) Agricola (Revised Edition)
 
 
오후 2시가 되어서 지난 주에 처음 오신 딸기 님과, 또 다른 새로운 분이 오기로 되어 있었습니다.
도미니언이 제때 끝나서 카드 정리를 하고 있으니 두 분이 같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시더라고요.
다른 한 분도 여자 분일 걸로 예상했는데, 제 예상이 빗나갔습니다.
닉네임이 “양”이셔서 “양”양일 줄 알았는데, 현실은 “양”군...;;; YG 빼밀리 빼밀리 빼밀리~
인사하면서 알려 주셨는데 친남동생 분을 데리고 오셨다고 합니다.
 
한주 전에 푸에르토 리코를 배워가셨는데, 제 초보자 커리큘럼 (?)에 맞춰서 아그리콜라를 가르쳐 드렸습니다.
미리 콜라를 구입해 마시면서 목을 축이고, 설명을 한 시간 가까이 드렸습니다.
한 사람한테 설명하는 게 아니어서 시간이 좀 더 걸렸습니다. ㅠ
 
매우 과학적인 방법으로 시작 플레이어를 골랐는데, 그게 Frozenvein 님...
덕분에 제가 두 번째 플레이어가 되면서 꿀을 빨았습니다. ㅋ
첫 두 라운드 동안에 Frozenvein 님과 제가 연속으로 직업을 2장 내렸거든요.
4인 게임은 개정판을 산 이래로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랑극단 칸이 신기해 보이더라고요.
제가 첫 라운드에 마술사를 내리니 Frozenvein 님이 2라운드이 류트 치는 사람을 내려서 카운터를 치셨습니다. ㅠ
 
초반에 어쩌다 보니 10나무와 4갈대를 금방 모아서 한 방에 방을 2개 지었습니다. ㅋ
그러나 음식 엔진을 못 만들어서 가족을 마음 놓고 늘릴 수 없었습니다. ㅠ
화로는 딸기 님과 양 님이 먼저 가져가셨고, 저는 4흙을 겨우 모아서 화덕을 지었습니다.
Frozenvein 님이 간발의 차이로 화덕을 놓치셨고요.
 
딸기 님은 화로로 양을 구우면서 중반을 버티셨습니다.
저는 Frozenvein 님에게 약간 퍼 드리면서 유랑극단 칸을 통해서 음식을 마련했고요.
 
양 님은 직업 효과 때문에 밭 테크를 타셨습니다.
그러나 씨를 하나만 뿌리셔서 좀 비효율적이었죠.
그런데 딸기 님이 나무꾼 효과를 쓰려고 나무를 자주 가져가셔서 Frozenvein 님과 양 님이 울타리를 못 칠 위기에 처했습니다.
 
저는 4가족을 가장 먼저 가서 자원들을 잘 긁어 모았습니다.
음식 압박은 채소 장수가 주는 추가 채소, 그리고 바구니 제작소와 그릇 제작소로 겨우 해결했습니다.
 
자원이 그렇게 부족하지 않아서 우물도 짓고 흙집까지 올렸습니다.
돌집까지 가고 싶었지만 제작소를 2개나 짓느라 돌을 너무 많이 썼더라고요.
 
기본 점수가 약했지만 카드 점수가 10점을 넘어서 30점대 중반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ㅎ
 
11라운드 즈음에 딸기 님이 개를 미용실에 맡겨야 한다고 잠시 자리를 비우셔서 게임이 15분 가량 중단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새로 오신 두 분이 잘 따라 오셔서 약 2시간 반만에 잘 끝낸 것 같습니다.
 

 
 
게임에 대한 인상
딸기:
양:
Frozenvein:
skeil:
 
 
 
 
3. 더 마인드 The Mind
 
 
아그리콜라가 끝나기 전에 도착하신 물천사 님과 님프 님이 옆 테이블에서 더 마인드를 하셨습니다.
 
 
게임에 대한 인상
님프:
물천사:
 
 
 
 
4. 테라포밍 마스 Terraforming Mars
 
 
그 다음에 6명이 되었는데요.
딸기 님과 양 님이 테라포밍 마스를 몹시 원하셔서 그거랑 다른 게임을 하려고 했는데요.
Frozenvein 님이 예정보다 30분 정도 먼저 가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남은 5명이서 테라포밍 마스를 하라고 양보 아닌 양보를 해 주신 거였는데요.
다른 각도에서 보면 왠지 저희가 Frozenvein 님을 보내는 것 같아서... ㅠ
테라포밍 마스를 전날에도 하시고 그날 아침에도 하신 Frozenvein 님이 테라포밍 마스를 보기만 해도 토 나온다며...;;;
20게임도 못한 제가 거의 200게임 하신 Frozenvein 님을 보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긴 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5인플 세팅을 했고요.
기업을 고르기 전에 제가 Thorgate 토르게이트를 달라고 했습니다.
지난 번에 제가 그 기업으로 했다가 폭망한 적이 있어서 집에서 좀 연구를 해 왔거든요.
물천사 님은 반드시 랜덤으로 나눠주고 플레이어가 선택해야 한다고 하셨지만
모두의 동의를 강제로 얻으며 제가 토르게이트를 선택했습니다.
 
첫 10장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도시 카드도 있었고 전기를 좀 더 싸게 올려 주는 카드도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딱 3장만 구입하고 나머지를 버렸을 겁니다.
집에서 연습해 보니 스틸과 티타늄 생산량을 올려 놓으면 마일스톤 들어가는 것과 점수 카드 놓는 데에 유리했습니다.
에너지는 기업 특성으로 8원만 들여서 발전소를 놓을 수 있으니 가능한 한 에너지 생산량을 1 이상으로 유지했습니다.
 
운 좋게도 초반에 스틸과 티타늄 생산이 잘 이루어졌고 그걸 바탕으로 마일스톤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턴 순서에서 밀려서 님프 님이 건축 태그 8개 이상을 먼저 차지하셨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머지 마일스톤들 중에서 카드 16장 이상도 달성하시고, 도시 3개 이상도 달성하셔서 혼자 마일스톤을 다 드셨죠.
 
제 기업이 좀 약해 보여서 초반에 서로 치고받는 분위기에서 배제되었습니다.
저만 공격을 안 받았죠. ^^;;;
대신에 다른 분들은 화성의 환경조성에 기여를 많이 하셔서 저만 TR이 도드라지게 낮았습니다.
저는 절대 못 이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ㅠㅠ
 
제가 아그리콜라 영향 때문인지 점수 있는 카드를 테라포밍 마스에서도 선호합니다.
크게 차이 나지 않으면 좀 비싸더라도 점수 있는 쪽을 고르거든요.
이날도 내린 카드들 중 과반에 점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물천사 님이, 그리고 전주 같.놀.가에서 용무 님이 보여주신 요르빅 태그 카드의 강력함을 알아서 제 손에 꼭 쥐고 있었습니다.
애완동물 말고 동물 카드가 깔리지 않아서 포식자 카드가 쓸모 없었지만 동물 큐브를 올려주는 우주 이벤트 카드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마지막이 된 10라운드에서 손에서 1장을 남기고 카드를 다 내릴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계산해 보고 복기를 해 보니 직전 라운드에서 파란 카드 능력을 안 쓰고 패스해서 한 번만 봐달라고 부탁 드려서 그 효과를 챙겨 먹었습니다.
그 덕분에 돈이 절약되어 손에 남은 마지막 카드도 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ㅋㅋ)
 
마지막 라운드에 양 님은 파괴자 모드로 돌변해 딴지를 놓으셨는데요.
제 도시들 사이에 알박기를 하시려는 걸 앓는 소리를 하면서 타겟을 다른 곳으로 돌렸습니다. (죄송합니다. ㅋ 2)
 
기본 점수는 제가 당연히 꼴찌였습니다.
겨우 30점이었거든요. ㅠ
마일스톤과 어워드는 0점... ㅠㅠ
숲과 도시로 각각 2점과 4점을 얻었습니다.
 
완전히 졌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의 카드 점수가 정말 없다시피 한 겁니다.
저는 카드 점수와 카드 보너스 점수를 다 더하니 34점이나 나왔거든요. ㅋㅋ
그걸로 역전승했습니다. (죄송합니다. ㅋ 3)
무르기와 앓는 소리로 이룩한 토르게이트 승리. ㅠㅠ
 

 
 
게임에 대한 인상
님프:
딸기:
물천사:
양:
skeil:
 
 
 
 
 
5. 더 마인드 The Mind
 
 
딸기 님과 양 님이 먼저 가시려고 하셨는데 물천사 님이 가져오신 카드 게임이 두 분을 잡았습니다.
몇 시간 전에 님프 님과 둘이 하신 더 마인드.
방법은 더 게임과 유사하지만 이 게임에서는 말도 해서는 안 됩니다.
1부터 100까지의 숫자 카드를 현재 레벨만큼 받고 시작하고 플레이어들 전부가 가진 카드들을 오른차순으로 순서대로 내려야 합니다.
독심술이나 관심법 (?) 등 초능력이 필요한 게임이 아닌가 싶더라고요. 허경영, 보고 있나?
 
첫 게임은 2레벨에서 실패했고요.
다시 했는데 또 2레벨에서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물천사 님이 끝나고 요령을 말씀해 주셨는데요.
요령을 알든 모르든 저한테는 리플레이성이 낮아 보여서 그냥 그랬습니다.
아이디어가 참신하긴 했지만요.
 
 
게임에 대한 인상
님프:
물천사:
양:
skeil:
 
 
 
 
5. 세렝게티 Serengeti
 
 
딸기 님과 양 님을 더 붙잡는 데에 실패해서 제가 가져간 카드 게임을 하고 모임을 마치기로 했습니다.
컬레러또를 만든 미하엘 샤흐트 아저씨의 비슷한 작품인데요.
점수 계산은 컬러레또와 거의 같지만 경매가 특이한 게임입니다.
경매 물품이 공개되면 입찰하거나 패스하는데요.
처음부터 해당 경매에서 입찰을 아예하지 않고 패스하면 칩 2개를 받습니다.
어줍잖게 가격 올리느니 처음부터 빠지는 게 이득이죠.
먹을 거면 확실하게 먹고요.
 
그런데 이 게임은 중반부터 재미있어집니다.
플레이어가 사온 경매 물품의 숫자가 자신이 부르면 안 되는 숫자의 끝자리가 되거든요.
”4”를 사 왔으면 “4”, “14”, “24”를 안 불러야 하는 식입니다.
경매 물품의 숫자가 여러 종류면 그걸 피하면서 불러야 하니까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해야 합니다. ㅋㅋ
부르지 말아야 할 숫자를 불렀고 상대가 그걸 지적하면 벌금으로 칩 1개를 은행에 내고 다시 입찰해야 합니다.
 
하지만 경매 물품의 숫자가 좋은 역할도 합니다.
낙찰자가 내는 칩은 나머지 플레이어들이 N빵으로 나눠 가집니다.
그런데 낙찰금의 1의 자리에 해당하는 카드를 가진 상대 플레이어는 그 낙찰금을 독식하게 해 주죠.
이런 특이한 방식 때문에 중반부터 경매가 쫄깃해집니다.
 
마지막 경매에서 물품을 잘 가져가신 물천사 님이 승리하셨던 것 같습니다.
 

 
 
게임에 대한 인상
님프:
물천사:
skeil:
 
 
 
 
돌아오는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Posted by Mounted Clo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