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메달 결정전
 
 
아시안 게임의 결승전 상대는 일본이 아니었습니다.
병무청이었습니다...;;;
군대냐, 메달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1. 보라 보라 + 보라 보라: 주황 신 타일 Bora Bora + Bora Bora: Orange God Tiles
 
 
여름 동안에 많이 하려고 했던 보라 보라를 여름 더위가 한풀 꺾인 후에야 다시 했습니다. ㅠ
사람들이 늦게 모이거나 안 모이고 그러니 3-4인 베스트 게임을 꺼내기 쉽지 않았거든요.
이날은 정오부터 인원이 꽤 모여서 보라 보라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버탐 님이 처음 하시는 거여서 제가 아닌 에피아. 님이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저는 체력을 비축해야 할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날 새벽에 들어와서 컨디션이 안 좋기도 했습니다. ㅠㅠ)
 
처음에 시작 플레이어를 정하고 시계 방향으로 돌리려고 하시는 걸 제가 막았습니다.
턴 오더가 세세하게 바뀌는 게임이라면 아마도 게임 시작 시에도 턴 순서를 세세하게 정하는 규칙이 있을 거니까요.
룰북을 확인해 보니 턴 오더 타일을 뒤집어서 뽑아 순서를 결정한다고 합니다.
아무튼 그래서 저는 3번째 순서...;;;
 
저희 모임에 보라 보라를 처음 소개했을 당시에 보라 보라에서 점수가 꽤 잘 나오고 승률도 좋았던 것 같은데,
오랜만에 다시 하니 실력이 형편 없어졌습니다. ㅠㅠ
최근에 했을 때에 사원 경쟁에서 빠졌더니 남들이 조커 신 타일을 거저 먹어서 앞으로는 사원에 신경 좀 써야겠다 싶었거든요.
그래서 이날은 첫 라운드는 시작 임무를 할 정도로만 하고 사원에 사제를 박는 것에 열중했습니다.
에피아. 님은 시작 임무부터 망했다고 그러셨는데 정말로 망했습니다...;;;
첫 라운드에 임무 해결할 때에 그냥 버리시더라고요!!!
대신에 저 빼고 세 분이 조개 껍데기로 장신구를 구입하는 것을 계속 하셨습니다.
저는 조개도 없고 있을 때에는 턴 순서에 밀려서 못 하고 그랬습니다. ㅠㅠ
 
중반까지 제가 꽤 괜찮게 풀리고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5라운드에 제가 결정적인 실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임무 타일 3개 모두 충족할 정도로 잘 맞춰 놨는데요.
제가 무슨 딴 생각을 한 건지 "내린 남자 타일 3개" 임무를 먼저 해 버렸습니다.
그거 6라운드나 게임 끝날 때 해도 되는 거였거든요...;;;
그걸 맞추려고 5라운드에 남자 타일 3개를 내려서 문신 점수를 잘 먹었지만
가장 중요한 마지막 라운드에서 턴 순서를 앞으로 당길 수단이 없어져 버린 겁니다.
 
그리하여 마지막 라운드에 턴 순서가 가장 마지막으로 밀리면서 마지막으로 가져갈 임무 타일을 제가 가장 마지막에 고르는... ㅠㅠ
제가 할 수 있는 임무가 매우 적었는데, 앞에서 다 잘라가셔서 할 수 있는 게 없었습니다. ㅠㅠ
게다가 쿠웨이트박 님이 "남은 조개 5개" 임무를 선택하시면서 가장 싼 장신구를 구입하시는 바람에
제가 구입하려고 했던 조개 1개짜리 장신구를 눈 앞에서 놓치게 되었죠.
임무는 그 하나 못 하고 나머지 다 했는데... ㅠㅠ
 
초반에 말렸다면서 엄살을 피우신 에피아. 님은 확장을 많이 하셔서 오두막 물고기 점수로 20여 점을 싹쓸이 하셨고,
추가 6점 먹는 조건을 2개나 달성하셨을 뿐만 아니라 6개 모은 장신구의 추가 점수도 꽤 컸습니다.
그래서 에피아. 님이 많이 앞선 상태로 1등 하셨고, 제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말린 결과 3위로 밀렸습니다.
 
지난 번에는 주사위 눈금 말린 물천사 님이 1등 하신 걸 봤고, 이번에는 임무를 포기한 에피아. 님이 1등 한 걸 보니
보라 보라가 보기보다는 승리 수단이 많은 듯 합니다.
 

 
 
게임에 대한 인상
실버탐:
에피아.:
쿠웨이트박:
skeil:
 
 
 
 
2. 피렌체의 제후들 The Princes of Florence
 
 
약 한달 전 즈음에 하루 동안에 보라 보라와 피렌체의 제후가 같이 플레이된 적이 있었는데요.
이날도 그랬습니다.
그때 동시에 돌아가서 제가 둘 다 하고 싶었지만 (설명 때문에) 피렌체를 선택했었죠.
마지막 라운드 경매에서 말리는 바람에 1등을 못 한 기억이 있습니다. ㅠㅠ (링크)
 
친구 님이 오실 시각에 맞춰서 보라 보라가 끝나서 피렌체 세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피렌체의 제후가 저희 모임에서 고일 대로 고여서 (?) 설명 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두 번째 플레이어여서 2라운드에 전문가 카드를 한 장 더 가지고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작업도 확률상 더 많이 할 수 있어서 잘 풀리겠다 싶었는데요...
또 큰 실수를 하게 됩니다.
 
첫 라운드였던가요?
쿠웨이트박 님이 숲을 구입하셔야 했는데 실수로 공원을 구입하신 겁니다.
그런데 다음 라운드에 제가 똑같은 실수를 했습니다.
손에 전문가 카드가 너무 잘 들어와서 카드 텍스트를 확인하다가 숲에 입찰할 차례에 패스하고 친구 님에게 200플로린에 넘겨 버리고 말았습니다.
제 전문가 카드 5장 중 4장이 숲을 요구해서 숲을 200플로린에 사든 300플로린에 사든 상관이 없었는데 말이죠. ㅠㅠ
엉뚱하게 공원을 200플로린에 구입하는 바람에 작품 발표가 한 라운드 늦어지고
다른 분들은 이미 광대 파워를 등에 업고 최고 작품상을 하나둘씩 가져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작품을 따박따박 발표하면서 보너스 카드 붙여서 최고 작품상을 빼앗으려고 했는데 완전히 실패했습니다.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었던 건 명성 카드가 괜찮았다는 거였는데요.
하나가 최대 작품 발표여서 고용 카드까지 포함해서 전문가 카드가 6장인 친구 님이 저를 위협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초반에 자유 3종 세트를 모아 두었는데, 뽑은 명성 카드의 조건과 맞아서 그건 좋았거든요.
 
친구 님은 조경물도 3종, 자유도 3종이고, 건물도 대형 건물 위주로 지어서 고용 카드로 작품을 쉽게 발표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중후반에 에피아. 님과 쿠웨이트박 님, 친구 님 이렇게 남았을 때에 친구 님이 고용 카드를 200플로린에 가져가시고 말았습니다!!!
돈을 더 쓰게 만들려면 입찰금액을 높여야 했는데
점수가 뒤쳐직 있던 에피아. 님과 쿠웨이트박 님은 본인들이 필요한 경매물품에 집중하시느라 그냥 패스하신 거였습니다. ㅠㅠ
 
제가 마지막 라운드에 구입한 명성 카드의 조건이 가장 많은 숲이어서 타이라도 가능할까 했는데요.
할 게 없으셨던 에피아. 님이 두 번째 숲을 가져가시면서 800플로린이나 들였던 제 세 번째 명성 카드가 휴지가 되었습니다. ㅠㅠ
 
점수 계산을 해 보니 마지막 라운드 경매에서 대출까지 받아가신 실버탐 님이 2등이 되었습니다.
1등은 안 봐도 친구 님이었는데, 제 예상보다 점수가 많지는 않으시더라고요.
 

 
 
게임에 대한 인상
실버탐:
에피아.:
친구:
쿠웨이트박:
skeil:
 
 
 
 
3. 드루이즈 Druids
 
 
최근까지 카드 게임들을 너무 안 해서 반성하는 의미로 카드 게임들을 넣은 박스를 들고 다니고 있습니다.
피렌체의 제후가 생각보다 빨리 끝나서 (설명은 안 하고 해서) 남는 시간에 드루이즈를 하자고 했습니다.
여러 번 했는데, 저는 아직까지도 어떻게 해야 이기는지 전략을 모르겠습니다. ㅠㅠ
 
이날도 첫 라운드는 제가 터지면서 시작을 했고요...;;;
물천사 님과 님프 님까지 오셨을 때에 어수선한 틈을 타서 실버탐 님과 제가 엄청 큰 한 방을 먹어서
제가 2등까지 올라간 상태로 게임을 강제로 끝냈습니다.
 
플레이어들 성향에 따라서 낮은 카드를 언제 내는지가 중요한 것 같은데요.
어떤 색깔을 처음으로 돌리면 그때에 낮은 게 많이 나와서 제가 먹을 타이밍을 못 잡았습니다.
제가 먹으려고 하면 다른 분이 채 가더라고요. ㅠㅠ
 
아무튼 저는 2등으로 만족했습니다.
 
최종 점수계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라운드 친 구 스케일 실버탐 에피아 쿠웨이트박
1 5 -3 10 19 10
2 -3 2 7 3 10
3 8 32 34 2 3
총점 10 31 51 24 23
 
 
게임에 대한 인상
실버탐:
에피아.:
친구:
쿠웨이트박:
skeil:
 
 
 
 
4. 크툴루를 건드리지 마라 딜럭스 Don’t Mess with Cthulhu Deluxe
 
 
7명이나 되어서 제가 7 원더스를 하자고 했더니 물천사 님이 이 게임을 하자고 강하게 밀어붙이셨습니다.
저희 모임에서 스파이 게임류가 잘 안 돌아가는데요.
전략 게임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서 그렇습니다.
신입 회원들이 자주 들어오거나 입 터는 걸 (?)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모임이면 많이 하는 경향이 있지만요.
이걸 예전에 물천사 님이 가져오셨다가 연속으로 2번 하고 그 다음에 한 번도 안 했을 겁니다.
친구 님이 물천사 님 것을 빌렸다가 반납하면서 겸사겸사 플레이된 거죠.
 
저는 광신도였는데요.
거짓말 하지 않고 정직하게 했습니다.
엘더 사인 개수에 대해서만요...
 
첫 라운드에 엘더 사인이 2개 들어와서 2개라고 말했고,
제 것이 1개 밝혀진 다음에 재분배 되었고요.
그 다음에는 크툴루와 엘더 사인 1개가 들어와서 1개라고 말했습니다.
다른 분들과 주거니 받거나 하다가 에피아. 님이 제 크툴루를 공개하셔서 게임이 끝나 버렸죠.
 
어쩌다 보니 이기긴 했는데, 전 이 게임의 재미는 모르겠습니다.
 

 
 
게임에 대한 인상
님프:
물천사:
실버탐:
에피아.:
친구:
쿠웨이트박:
skeil:
 
 
 
 
5. 게쉥크트 Geschenkt
 
 
크툴루를 건드리지 마라를 하고 더 하자는 얘기가 없었고, 6시에 새로운 분이 오기로 되어 있어서 또 카드 게임을 선택했습니다.
영어판 제목이 "노 땡스!"인 게쉥크트를 꺼냈고요.
 
7명이 칩을 7개씩 들고 하는 거라 결정을 빨리 해야 합니다.
계속 간보다가는 칩이 떨어져서 정말 먹기 싫은 카드를 먹게 되거든요.
저는 칩이 4개 정도 남았을 때에 적당한 걸 하나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연속으로 붙어서 배짱 부리면서 칩을 좀 쓸어 먹어서 중밭부터 편하게 운영했습니다.
운이 좋았다는 말밖에는... ㅋㅋ
 
최종 점수계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쿠웨이트박 친 구 님 프 물천사 스케일 실버탐 에피아
카드 -100 -37 -78 -59 -27 -34 -52
4 9 11 6 12 4 3
총점 -96 -28 =67 -53 -15 -30 -49
 
 
게임에 대한 인상
님프:
물천사:
실버탐:
에피아.:
친구:
쿠웨이트박:
skeil:
 
 
 
 
6. 스톤 에이지 Stone Age
 
 
새로 오시는 분이 오는 날에 가장 걱정하는 건 '그분이 정말로 오는가?'입니다.
약속을 잊어 버리거나 갑자기 일이 생겨서 안 오는 경우도 종종 있거든요.
그런데 다행히도 오셨습니다.
"딸기"라는 닉네임에서 오는 느낌으로 여자분 같았는데 맞았고요. (나중에 흘러 들은 이야기로 닉네임이 키우시는 반려동물 이름이라고...)
보드게임을 시작하신지 정말 얼마 안 된 따끈따끈한 초입자이셔서 난이도를 어디에 맞춰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요.
스톤 에이지/석기시대 정도면 직관적이어서 이해를 금방 하실거라고 판단했습니다.
해 보셨다는 패치워크나 스플렌더에 비하면 룰 설명 시간이 길어서 들으시면서 표정이 안 좋아지시는 걸 볼 수 있었는데요.
그래도 게임을 좋아하시고 주눅들지 않아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과학적인 방법 (?)으로 제가 시작 플레이어가 되었습니다.
턴 순서는 skeil - 딸기 - 에피아. - 쿠웨이트박 순이었습니다.
첫 라운드에 제가 농사, 딸기 님이 돌도끼 칸에 들어가자 에피아. 님이 애 낳기를 선택하셨습니다. (패... 패기...)
그렇게 에피아. 님은 다둥이 아빠가 되어 애국하셨지만 애들이 사냥터에서 놀아야 했습니다.
 
저는 초반에 주사위 드래프트까지 잘 나와서 밭 트랙이 잘 올라가서 중반부터 운영을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딸기 님이나 쿠웨이트박 님은 돌이나 금으로 건물을 올리셨던 것 같네요.
 
저는 문명 카드를 살 자원, 나무가 많이 필요해서 그런 비싼 자원들을 얻어라 가기 힘들었습니다.
대신에 유물이 잘 모이고 있어서 마지막에 한 방은 있었습니다.
에피아. 님이 저를 견제하신다면서 유물 카드 2장을 끊어가셨는데요.
정말 운이 좋게 그 유물이 나중에 다시 나와서 저는 유물 8종을 다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일꾼을 늘려도 음식이 2-3개밖에 안 나가서 음식이 부족할 때에 나무를 그냥 씹어 먹었습니다.
중반부터는 일꾼도 여유가 있어서 금 캐러 보내고, 금을 탈탈 털어 건물을 올려서 점수를 쭉쭉 뽑았습니다.
 
기본 점수는 건물을 많이 지으신 딸기 님이 앞서셨지만 제가 문명 카드, 특히 유물을 앞에서 보너스 점수를 많이 받았죠.
4등을 101점 앞서며 승리했고요.
처음 하신 딸기 님이 생각보다 잘 하셨습니다.
 
최종 점수계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케일 딸 기 에피아 쿠웨이트박
기본 점수 116 152 75 98
남은 자원 8 6 11 8
유물 64 4 36 -
장인 12 24 - 10
건축가 8 36 - 21
주술사 18 - 50 -
농부 21 - 3 9
총점 247 222 175 146
 

 
 
게임에 대한 인상
딸기:
에피아.:
쿠웨이트박:
skeil:
 
 
 
 
7. 컬러레또 Coloretto
 
 
다른 테이블과 시간을 맞추기 위해 또 카드 게임을 했습니다.
예전에 엄청 많이 했는데 오랜만에 했더니 4인플일 때에 한 색깔 빼는 것도 잊어 버리고 했네요. ㅠ
그래서 점수가 다들 높게 나왔습니다. ㅋㅋ
 
최종 점수계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쿠웨이트박 스케일 딸 기 에피아
35 30 30 34
 
 

 
 
게임에 대한 인상
딸기:
에피아.:
쿠웨이트박:
skeil:
 
 
 
 
8. 위대한 로렌초 Lorenzo il Magnifico
 
 
다른 테이블에서는 님프 님이 원하시던 위대한 로렌초를 했고요.
먼저 집으로 가신 실버탐 님이 이기시고 마지막에 파문당하신 친구 님은...;;;
 
게임에 대한 인상
님프:
물천사:
실버탐:
친구:
 
 
 
 
9. 푸에르토 리코 Puerto Rico
 
 
처음 오신 딸기 님에게 맞춰서 게임을 고르기로 했습니다.
보드라이프에서 명성이 자자한 게임들은 들어 보셔서 제목은 잘 알고 계신 듯했고요.
귀가시각을 여쭤 봤더니 댁이 가까워서 상관없다고 하셨지만...;;;
저희가 모임 끝나고 그래도 식사는 해야 해서 (8시간 이상 공복... ㅠㅠ) 딸기 님에게 선택권을 드렸습니다.
플레잉 타임이 60분 정도 되는 푸에르토 리코, 아니면 90분 정도 되는 아그리콜라.
쉽게 결정을 못 하시는 것 같아서 플레잉 타임이 상대적으로 짧은 푸에르토 리코로 제가 골라 드렸습니다.
 
설명을 다 해 드리고 역시나 룰 설명이 길어서 힘들어 하시는 듯 했으나
푸에르토 리코를 많이 안 해 보신 쿠웨이트박 님과 딸기 님께 제가 상황 설명을 해 드리면서 플레이 했더니 딸기 님이 잘 따라오셨습니다.
 
그래도 해 본 횟수가 100회에 가까운 제가 이리저리 살 구멍을 만들어 놓고 플레이하고 있어서 돈이 가장 빨리 모였고요.
그걸로 커피 건물을 짓고 배짱 플레이를 했습니다.
다른 분들이 생산을 쉽게 못 잡도록요.
딸기 님은 초반에 채석장을 많이 확보하셨지만 돈이 안 모여서 커피 농장을 빨리 얻고도 생산을 못 갖추시고 있었습니다.
쿠웨이트박 님은 설탕을 빨리 생산하셨으나 선장으로 견제당하셔서 돈이 계속 없으셨습니다. (죄송합니다... ㅠ)
 
돈도 많았고 건설막 덕분에 채석장도 몇 개 확보해 둬서 중반부터 저는 대형 건물을 건설했습니다.
대규모 농장도 있어서 주거지랑 잘 맞았고요.
딸기 님은 공장으로 뒷심을 키우고 계셨습니다.
몇 라운드 돌고 나니까 생산 품종이 다양해서 돈을 잘 얻으시더라고요.
나중엔 돈이 16원 넘게 모으셔서 대형 건물을 2개나 건설하셨습니다.
그 건물이 돌아가면 제가 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제가 일부러 시장을 안 잡았습니다.
 
서로 안 끝내고 질질 끌다가 딸기 님이 시장을 잡으시면서 배에 올릴 이주민이 부족해져서 게임이 종료되었습니다.
점수계산을 해 보니, 와...
제가 질 뻔 했네요. ㅋㅋㅋ
딸기 님이 안 끝내고 한 라운드 더 돌리셨으면 이기셨을 수도...
 
최종 점수계산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딸 기 쿠웨이트박 스케일
선적 10 12 13
건물 20 14 20
추가 상인 6
요새 7
- 주거지 7
시청 5
총점 43 26 45
 

 
 
게임에 대한 인상
딸기:
쿠웨이트박:
skeil:
 
 
 
 
10. 에버델 Everdell
 
 
다른 쪽에서는 에피아. 님이 가져온 동물 그림이 있는 에버델을 하셨습니다.
어떤 게임인지 모르니 댓글로 써 주세요. ㅠ
 
 
게임에 대한 인상
님프:
물천사:
에피아.:
 
 
 
 
돌아오는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Posted by Mounted Clou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