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모임 후기/2019년2019. 1. 23. 07:00
불호의 아이콘
 
 
 
 

 
 
최근에 무리를 했는지 몸살감기에 걸렸습니다.
모임 전날에 몸이 너무 안 좋아서 방바닥을 기어다니고 있었거든요.
결국 일요일 아침에 약국에 들러서 약을 사 왔습니다. ㅠ
 
 
 
 
1. 아드레날린 + 아드레날린: 팀 플레이 DLC + 아드레날린: 카오스 캐논 Adrenaline + Adrenaline: Team Play DLC + Adrenaline: Chaos Cannon
 
 
네로에 일찍 도착해서 가장 먼저 들어가 앉았습니다.
cain 님이 금방 오셨는데요.
둘이 할 게임으로 아드레날린을 골랐습니다.
제가 몇 년 전에 다란 모임에서 키니 님께 이 게임을 배웠던 걸로 기억합니다.
박스 그림만 보면 오버워치 같은 슈팅 게임 같지만 보드게임으로 구현하면 느낌이 다를 수밖에 없겠죠.
보X피X에서 아드레날린 한글판을 출시했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악성재고라고 하죠.
슈팅 게임의 특유의 빠른 진행, 긴장감 등을 기대하면 아드레날린에 분명히 실망하게 됩니다.
판매사의 마케팅 실패일 수도 있고, 어쩌면 게임 자체가 시장에서 먹히지 않은 것일 수도 있고요.
긱에서 아드레날린의 정보를 찾아 보면 AP (허용) 시스템에 영향력 등이 적혀 있습니다.
그 정보만 놓고 본다면 크라머 x 키슬링의 가면 삼부작인가?라는 의문도 들죠.
 
아드레날린의 기본판에는 5명의 캐릭터가 나오고 이상하게도 캐릭터별 특성이 없습니다.
저는 퍼블리셔가 의도적으로 있어야 할 부분을 빼고 출시했다라는 의심을 가졌습니다.
아니라 다를까 이번에 나온 팀 플레이 DLC 확장에는 6번째 캐릭터와 캐릭터들의 기본 능력과 무기를 도입했죠.
혹자들은 이걸 퍼블리셔의 상술이라고 분노합니다.
저도 그런 비판에 어느 정도는 동의를 합니다만 기본판을 설명해 본 사람이라면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아드레날린이 보기보다 설명할 것도 많고 플레이 중에 신경써야 할 부분도 많아서 좀 정신이 없습니다.
예전에 코스모스사에서 토이버 옹이 들고 온 정체불명 (?)의 게임을 세 부분으로 나눠서 그 중에 한 조각을 “카탄의 개척자”로 냈다고 들었습니다.
누군가는 하나로 완전한 것을 내는 것을 원할 지도 모르지만 저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서 기본판과 확장으로 나눠서 출시하는 건 좋은 전략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게이머/소비자들이 기본판에 익숙해질 때 즈음에 확장이 찾아오는 거죠.
 
확장에서 캐릭터가 고유의 능력과 무기를 들고 시작해서 무기 찾으러 다니는 시간을 줄였습니다.
캐릭터 무기가 꽤나 개성 있고 강력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팀 플레이에서는 무조건 캐릭터 6개를 다 써야 합니다.
두 팀으로 나눠서 진행하는데요.
저는 팀을 구분하는 받침만 더 판매한다면 세 팀으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본판에서는 캐릭터가 자신의 턴에 두 액션을 했는데, 팀 플레이에서 각 팀의 캐릭터가 한 액션만 합니다.
액션이 줄어서 대기 시간도 줄어서 그나마 템포가 좀 더 빨라진 듯 한데요.
줄어든 액션을 보완해 주는 게 아드레날린 러시라고 생각합니다.
캐릭터 보드에 피통 (?)이 고정이었는데요.
확장에서 피통을 줄이는 것을 표현할 토큰이 들어 있습니다.
피통을 의도적으로 줄이면 캐릭터 고유의 추가 능력을 발동하거나 아드레날린 액션이 해제됩니다.
대신에 피통을 줄이면 상대에게 킬샷을 더 일찍 허용하게 되죠. (스타크래프트에서 마린에게 스팀팩 먹이는 걸 떠올리시면 됩니다.)
 
기본판에서는 개인전이었기 때문에 킬샷 처리에서 영향력 싸움을 했습니다.
누가 첫 타를 때렸는지 (추가 점수), 누가 더 많이 때렸는지 (점수 차등 분배)를 놓고 말이죠.
영향력 싸움에서 뒤쫓아가려면 어쩔 수 없이 오버킬을 해야 했습니다.
오버킬이 복수의 표식을 남기면서 서로 앙숙을 만들어 게임 분위기를 더 끌어올리는 역할도 했습니다.
팀전으로 바뀌고 나서는 오버킬이 다른 효과 때문에 여전히 필요합니다.
오버킬을 달성하면 피통을 다시 늘려주거든요! (아이디어가 참 좋은 듯 합니다.)
 
cain 님하고 각자 세 캐릭터를 맡아서 했는데, cain 님이 재미있어 하신 듯 해서 다행이었습니다.
주중에 기존판과 확장의 룰북을 읽는다고 읽었는데 부분적으로 이해되지 않은 것들이 있어서 이날 진행할 때에도 룰북을 끼고 있었네요.
저는 감기 때문에 게임에 집중을 잘 못하고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게임에 대한 인상
cain:
skeil:
 
 
 
 
2. 도미니언 + 도미니언: 인트리그 Dominion + Dominion: Intrigue
 
 
아드레날린의 설명도 길었고 진행 시간도 한 시간 이상 잡아 먹어서 님프 님이 오실 때까지 20분 정도 남았습니다.
그럴 때에는 막간의 도미니언이죠. ㅎ
랜더마이저 앱을 돌려서 왕국 카드 10종을 뽑았습니다.
 
 
액션을 늘릴 수단이 없어서 Spy 첩자나 Minion 하수인으로 엔진을 돌릴 수 있습니다.
Upgrade 개선으로 초반에 동화와 사유지를 제거하면 덱이 압축되면서 어느 정도 최적화가 됩니다.
 
cain 님이 먼저 하셨는데요.
둘 다 은화와 Bureaucrat 관료를 택했습니다.
아시다시피, 관료는 잘 안 쓰이는 카드인데요.
여기에서는 은화를 구입하는 시간을 줄이면서 상대 핸드 견제도 되니 괜찮아 보였습니다.
5원이 되면 개선을 덱에 넣고 덱 크기를 줄여야 하는데, 그러면 언젠가는 돈을 사서 넣어야 하거든요.
관료가 액션으로 돈을 얻어오는 걸 하고 구입 단계에서는 개선이나 하수인을 가는 거죠.
 
초반에 cain 님이 먼저 8원을 만드셨는데 속주를 안 사셨습니다.
바로 다음 턴에 제가 9원을 만들었던 것 같은데, 저는 속주를 바로 구입했죠.
나중에 서로 8원씩 따박따박 만들면 속주를 먼저 구입한 쪽이 경기를 리드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제가 하수인을 더 많이 가져가서 cain 님 핸드가 말리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개선과 관료 덕에 덱에 은화가 많고 어느 정도 최적화가 되어 있으니 하수인들이 2-4원만 안정적으로 만들어 주면 속주를 살 수 있죠.
 
후반에 게임이 늘어지다 보니 8원 만드는 게 어려워져서 cain 님과 제가 공작령을 구입했는데요.
제가 마지막 속주를 구입하면서 게임을 끝냈습니다.
점수는 34 : 44였습니다.
cain 님의 실력이 많이 늘었네요. ^^
 
 
게임에 대한 인상
cain:
skeil:
 
 
 
 
3. 뤄양의 사람들 At the Gates of Loyang
 
 
도미니언이 늘어지자 님프 님이 10분 정도 기다리셔야 했습니다.
이제 3인 게임을 골라야 했는데요.
지난 번에 님프 님이 미처 못가져오셨던 뤄양의 사람들을 이날 했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꽤 많이 했는데 이제는 손이 잘 안 가는 게임이 됐습니다.
구성물도 괜찮고 룰도 어렵지 않아서 좋은데 카드빨이 너~~무 심합니다.
카드 더미에 교환소도 있고 단골 (한글판에서 가게), 뜨내기 (한글판에서 노점), 조력자, 공용밭이 섞여 있는데요.
나한테 필요한 카드 종류나 나오지 않으면 엄청 힘듭니다.
초반에는 주로 밭을 늘리고 작물을 심어서 기반을 다지는데요.
공용밭이 안 나오거나 심고 싶은 작물로 교환이 불가능하면 많이 늦어지죠.
 
2단계에서 플레이어들이 핸드에서 미끼 카드를 던지면서 먼저 나가라고 유인하는 게 재미 부분 중에 하나입니다.
늦게 나갈수록 3단계에서 턴을 먼저 받거든요.
이때에 카드를 잘 건지면 다소 턴이 늦어지더라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문제는 카드빨...;;;
서로 쓰레기 카드만 던져줄 수도 있다는 거...
 
카드운이 너무 크게 작용하는 걸 보완해 주면 좋겠습니다.
이게 레이크홀트라는 제목으로 재구현되어 나온다는데 그건 좀 나아질지...
 
이날 두 분께 설명을 드리고 시작했습니다.
턴 순서는 cain - skeil - 님프 순이었는데요.
제가 많이 해 봐서 일부러 시작 작물로 호박을 심었습니다.
초반에 돈이 엄청 빡빡해서 1원 차이가 큰데 님프 님에게 밀을 양보하기 위해 밀보다 1원 더 비싼 걸로 선택했습니다.
시작 작물을 구입할 때에 3명 이상이 같은 걸 선택할 수 없거든요.
 
세 명 모두 첫 번째 밭으로 3칸짜리, 일명 부추밭이 나왔습니다만 제가 납품할 곳에 부추가 안 필요해서 저는 그 밭을 놀렸습니다. ㅠ
그 사이에 두 분은 부추밭에 뭐라도 심으셔서 작물을 늘리셨죠.
저는 아주 예전 기억을 떠올리며 최대한 효율적으로 플레이하려고 했습니다.
그땐 17-18점을 쉽게 찍었는데... 쩝
 
초반에 두 꾸러미를 적극 활용해서 추가 카드를 확보했는데요.
나쁘지 않게 나왔던 것 같습니다.
 
cain 님은 밭과 작물을 엄청 늘리셔서 부농의 꿈을 꾸고 계셨는데요.
상점에서 작물을 비싸게 지불하고 구입하셔서 효율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조력자의 도움을 받아서 싸게 구입하거나, 가장 싼 밀을 사서 교환소에서 비싼 걸로 바꿔서 차익을 남기는 게 좋거든요.
 
님프 님은 우베 아저씨의 수확 시리즈에 익숙하지 않으셔서 초반에 고전을 하셨습니다.
제가 잡아 드리면서 하긴 했습니다.
중반 즈음 되니까 님프 님도 스스로 잘 하시더라고요.
 
cain 님하고 저는 차용증을 1장씩 쓰고 해서 마지막에 번영의 길에서 1칸씩 뒤로 물러났습니다. ㅠ
제가 16점으로 승리했네요. ㅎ
1원이 부족해서 17점을 못 찍은... ㅠ
 

 
 
게임에 대한 인상
님프:
cain:
skeil:
 
 
 
 
4. 카르카손: 아마조나스 Carcassonne: Amazonas
 
 
cain 님이 가족 모임 때문에 일찍 가셔야 할 수도 있어서 짧은 게임을 골라야 했습니다.
님프 님이 물천사 님의 카르카손: 아마조나스를 원하셔서 그걸로 정했습니다.
몇 주 전에 진행이 아주 심각하게 틀려서 300점이 넘어가는 대환장 파티를 연 적이 있었죠. ㅠ
그때의 충격과 공포의 악몽이 떠올라서 무서웠습니다. 보트코인 떡상 가즈아~~~~!!!!
 
이번에 타일을 양쪽으로 나눠 놓았더니 한쪽에서만 물길이 아주 높은 확률로 나오더라고요. ㅠ
다행히 저는 역시나 보트코인에 탑승해서 단물을 쪽쪽 빨아먹고 있었지만요.
그래도 명색이 카르카손인데, 타일 붙여가면서 완성하고 미플 뽑으면서 점수내는 재미는 느끼고 싶거든요. ㅠㅠ
사람 미플은 적고 타일 모양이 어려워서 조금만 삐끗해도 완성 못시키고 ㅠ
사람 미플이 붙잡혀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배를 전진시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물천사 님이 기본 카르카손처럼 타일로 점수를 많이 내셨고, cain 님은 오두막으로 점수를 많이 내셨습니다.
그런데 게임 종료 시에 왜 제가 이겼는지는 모르겠...;;;
 
아마존이라는 지역 특성을 게임에 잘 녹여낸 듯 한데요.
타일의 그림이 완성하기 어려워서 타일 배치에 대한 자유도가 떨어진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보트 경주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서 저는 이 부분도 좀 아쉽더라고요.
 

 
 
게임에 대한 인상
님프:
물천사:
cain:
skeil:
 
 
 
 
5. 한자 토이토니카 + 한자 토이토니카: 황제의 총애 Hansa Teutonica + Hansa Teutonica: Emperor's Favour
 
 
cain 님이 먼더 가시고 남은 세 명이서 한자 토이토니카를 했습니다.
물천사 님이나 저는 많이 했는데요. 고인 물과 썩은 물
님프 님이 몇 주 전부터 룰을 예습했다고 하셔서 이날 알려 드리기로 했습니다.
몇 년 전에 대림절 프로모로 한자 토이토니카 프로모가 풀려서 구입해 둔 게 있어서 이날 넣어 봤는데요.
프로모 타일을 쓸 타이밍이 안 나와서 기본판으로 한 것과 다름없었습니다. ㅋㅋㅋ
 
턴 순서가 skeil - 님프 - 물천사 순이었습니다.
제가 가장 먼저 3액션을 달성하고 물천사 님, 님프 님이 나중이 달성하셨습니다.
두 분이 3액션에 도달하는데까지 시간이 걸렸고, 그 사이에 님프 남은 돈자루를, 물천사 님은 색깔을 개방하셨습니다.
 
어쩌다 보니 3명 모두 보너스 토큰을 여러 개 먹어서 게임 종료가 가까워 오고 있었습니다.
황제의 총애 타일을 구입하려면 한 턴은 온전히 포기하고 미사용 보너스 토큰 2개를 사용한 것처럼 뒤집어야 하는데요.
구입에 대한 대가가 너무 비쌀 뿐더러 구입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게임이 이미 반 정도 지나가 버립니다.
그래서 아무도 못 사게 되더라고요. ㅠㅠ
 
저는 종료가 가까워 오자 비밀 네트워크를 이으려고 노력했고요.
색깔과 열쇠를 다 개방하신 물천사 님은 영업소를 박으면서 도시 메이저와 네트워크 점수를 올리셨습니다.
이날은 프로모 타일의 영향 때문인지 보너스 타일이 부족해서 게임이 빠르게 끝나 버렸습니다.
 
열쇠를 모두 개방하는 건 키니 님하고 할 때 한 번 봤고 이날이 두 번째였는데요.
그때마다 열쇠를 다 여신 분이 이겼네요. ㅎㄷㄷ
 
오랜만에 기본판 맵으로 하니까 고향에 돌아온 느낌이 들어서 반가웠습니다.
프로모 타일은 뭔가 좀 이상해서 긱에서 검색해 보니 하우스 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더라고요.
프로모 타일 때문에 종료되는 시점이 너무 빨라져서, 미사용 토큰 2개를 다 뒤집는 것보다는 미사용 토큰 1개는 뒤집고 또 1개는 보너스 토큰 풀로 반납하는 게 어떨까 생각합니다.
 

 
 
게임에 대한 인상
님프:
물천사:
skeil:
 
 
 
 
6. 아드레날린 + 아드레날린: 팀 플레이 DLC + 아드레날린: 카오스 캐논 Adrenaline + Adrenaline: Team Play DLC + Adrenaline: Chaos Cannon
 
 
님프 님이 닭강정을 사 오셨는데 게임 하느라 (+ 네로 카페에 죄송한 마음이 들어서) 꺼내지 못하고 있었다고 하셨습니다.
물천사 님이 음료 주문을 하시면서 네로 사장님께 양해를 구해서 드디어 닭강정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물오물, 잘 먹었습니다. ㅎ)
 
닭강정 먹기 전, 한토토를 하기 전에 할 게임을 미리 정해 두었습니다.
두 분이 아드레날린을 하고 싶었다고 말씀을 꺼내셔서 저는 내심 놀랐습니다. ^^
물천사 님과 님프 님이 아드레날린에 관심이 없으실 줄 알고 좀 무리해서 이날 맨 첫 게임으로 골랐거든요.
두 분은 제가 이날 했던 게임을 또 하는 것, 설명을 한 번 더 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셨는데요.
되도록이면 (배우길 원하는) 많은 분들께 전파할 수 있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죠.
그래서 제가 아드레날린을 받고 한토토를 걸었는데 (?) 두 분도 흔쾌히 받아들이셨던 겁니다. ㅎㅎ
 
(룰북에 비대칭 인원수로 팀전하는 규칙이 있습니다만) 추가 규칙을 읽어야 하는 부담 때문에 그냥 개인전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신에 확장에 있는 캐릭터 고유의 능력과 무기 모듈은 쓰는 걸로 했고요.
 
캐릭터는 님프 님이 노란 로봇 (디-스트럭트-어), 물천사 님이 회색의 도저, 저는 확장에서 추가된 주황색 에코였습니다.
 
님프 님의 캐릭터는 자원 보충이 용이한 로봇입니다.
턴 종료 시에 파워업 카드를 1-2장 뽑거든요.
파워업 카드는 그 카드의 고유 능력으로 쓰거나 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물천사 님의 캐릭터는 개인용 깡통 자원이 있는데, 턴 종료 시에 그 중1-2개에 과부하를 걸 수 있습니다.
그 깡통은 캐릭터 능력을 쓸 때에 추가 데미지를 주는 데에 쓰입니다.
 
제 캐릭터는 탄약 타일을 해킹하는 능력이 있고요.
해킹된 탄약 타일을 폭발시키거나, 그 타일이 있는 칸으로 텔레포트할 수 있습니다.
 
원래는 모든 캐릭터가 총 8킬을 하면 게임 종료가 격발되고, 첫 게임에서는 5킬로 놓고 하는 걸 추천한다고 합니다.
처음 하는 사람도 있고, 시간이 많이 늦어서 6킬까지만 하기로 했습니다.
 
초반에는 부족한 탄약을 보충하려고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탄약이 어느 정도 가득 차자 제가 님프 님에게 선제공격을 날렸죠.
큰 데미지를 받으시자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전투가 시작됐습니다.
 
아마 한 시간 정도 걸려서 끝이 났는데요.
물천사 님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셨습니다.
반응을 보니 두 분 모두 이 게임에 실망하신 것 같지는 않네요.
다행입니다.
 

 
 
게임에 대한 인상
님프:
물천사:
skeil:
 
 
 
 
돌아오는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Posted by Mounted Cloud